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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제대 앞둔 비, 포미닛·비스트 속한 큐브에 새둥지



전역을 1개월여 앞둔 비가 비스트·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28일 오전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던 시절 비를 발굴해 2002년 데뷔시켰고, 이후 각자 새로운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과정에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비는 홀로 소속사를 운영하며 각종 송사에 시달렸고, 입대 후에는 복무 기강과 관련한 잡음을 빚는 등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대형 기획사이자 자신을 가장 잘 파악하고 지원해줄 곳을 찾는 과정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홍 대표는 "비를 캐스팅하고 트레이닝시켰던 저와 비는 화려했던 지난날은 과감하게 뜯어내고 또 다른 미래를 내다보고자 한다"며 "비는 자신을 향한 여러 제의들에도 불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굳은 의지로 손을 잡으려 한다"고 전했다.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 중인 비는 7월 10일 전역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