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과 함께 창사 40주년을 맞은 코오롱스포츠가 아프리카의 활력과 첨단 섬유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코오롱스포츠의 2013봄/여름 시즌 콜렉션은 유토피아를 테마로 아프리카의 기운이 느껴지는 비비드 컬러와 프리즘 패턴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방수·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비롯해 코오롱스포츠만의 최첨단 소재기술 아토텍(Atto Tek)을 적용한 고투습 소재, 스트레치로 활동성을 더한 초경량 소재를 활용해 기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2.5L프린트 방수재킷(여성용 26만원·남성용 27만원)은 흡습성과 투습성이 강화된 신규방수소재 Xcelerator를 사용한 제품으로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패턴 프린트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재품 내부에는 배색이 들어간 심 테이프(Seam Tape)로 포인트를 줘 산뜻함을 더했다.
가벼운 여행용 외투나 캐주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도 눈에띈다. 여성 이중 방풍재킷(24만원)은 이중 레이어드된 롱 트래블 재킷으로 탈부착형 후드가 달려있으며 허리와 밑단의 스트링을 이용해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레드와 카키 두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여성 웰딩테잎 방풍 숏재킷(19만5000원)은 쉘러 방풍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이는 한편, 웨딩 프로텍터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어 기존 재킷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너와 아우터 양쪽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스티치 포인트로 유니크한 느낌을 살린 남성 스티치 캐주얼 재킷(20만원)은 스탠드 칼라에 Y형 깃을 접목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에디션 제품도 눈길을 끈다. 1975년에 출시되었던 후디 윈드스토퍼 재킷은 첨단 섬유 기술을 덧입고 1975 고어텍스 재킷(39만원)으로 변신했다. 자외선 차단·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ATB-UV+ 기능성 원사에 은의 향균력을 더한 DRYPLUS-SILVER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권보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