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검찰, 국정원 대선·정치개입 의혹 원세훈 전 원장 재소환 조사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검찰에 소환된지 한 달만인 28일 재출석,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윤석열 팀장)은 국정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원 전 원장을 전날 재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원 전 원장은 전날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고 밤 10시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를 상대로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원들에게 인터넷 댓글 활동을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캐물었다.

또 2009년 5월 이후 올해 1월까지 25회 이상 국정원 내부 게시판에 올린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의 배경과 용도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검찰은 15곳의 인터넷 사이트 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댓글이나 게시글의 형태로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정 정당이나 대헌 후보자의 이름 등이 포함된 키워드를 통해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 글 대다수는 국정원 대북심리전 활동을 보이는 내용이나 정부 정책에 대한 홍보성 글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다음달 19일까지인 공소시효를 감안해 가급적 이번 주 안에 국정원 직원들로 보이는 아이디와 최종 신원 확인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국정원 직원들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공직선걱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놓고 막판 저울질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의 다른 한 축이었던 경찰의 국정원 여직원 사건 수사 축소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윗선이 당시 수서경찰서 실무팀의 여직원 김모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