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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씨엘 '힙합 전사' 카리스마 뿜으며 차트 '올킬'



2NE1의 씨엘이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로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동시에 점령했다.

'나쁜 기집애'는 28일 정오 음원이 출시되자마자 멜론·엠넷·올레뮤직·벅스·소리바다·네이버뮤직·다음뮤직·싸이월드 등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위에타이의 한국 뮤직비디오 부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미국 아이튠즈 힙합·랩 송 차트에 75위로 진입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 솔로 래퍼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장면들로 가득 채웠다. 씨엘은 당당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걷는 장면부터 금빛 액세서리가 돋보이는 스트리트 힙합 패션, 전장에 선 여전사 콘셉트 이미지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2NE1과 차별화된 자신의 음악을 표현했다.

포인트 안무인 '손톱 말리기 춤'이 눈길을 끌며, '난 나쁜 기집애'라고 반복되는 가사에 맞춰 손을 좌우로 흔드는 이 춤은 묘한 흡입력을 지닌다.

한편 씨엘은 오는 다음달 2일 SBS '인기가요'에서 '나쁜 기집애' 첫 무대를 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