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가짜 참기름 만들어 유통시킨 업자 무더기 적발

가짜 참기름·들기름을 판 제조·유통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값싼 옥수수기름과 향미유를 섞어 제조한 참기름 등을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심모(37·여)씨를 구속하고, 이를 시중에 유통한 업자 유모(56)씨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씨는 201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화성에 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참기름 17만ℓ(6억9000만원 상당), 들기름 2만6000ℓ(1억400만원 상당)을 제조해 도매업체 23곳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심씨는 지난해 10월 단속에 적발됐지만 이후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불법영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심씨는 가짜 기름을 '인도산 혹은 중국산 참·들깨 100%'라는 문구를 붙여 1.8ℓ한 병에 5000~1만3000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참기름을 살 때 냄새와 색깔만으로는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값이 터무니없이 싼 제품은 일단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