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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영훈국제중 관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 부정입학 의혹 시인"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29일 "영훈국제중 관계자에게 올해 부정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는 학생 3명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관계자가 평교사는 아니며 영훈국제중 입학전형 자료에 접근할 권한이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국제중 감사 결과 발표에서 영훈국제중 비경제적 사회적배려대상자 합격생 16명 중 자기개발계획서와 추천서를 평가하는 주관적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권에 들어온 학생이 3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의원들과 공조해 알아낸 바에 따르면 이들 주관식 영역 만점자 중 영훈초등학교 출신이면서 성이 이씨인 학생은 1명 있다.

김 의원이 이 부회장의 아들을 부정입학 의혹이 있다고 판단한 또 다른 근거는 전체 비경제적 사배자 전형 합격자 중 영훈초 출신의 이씨가 두 명 뿐인데 그 중 1명은 교과성적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이 부회장 아들이 아닌 다른 이모 학생의 어머니에게 확인한 결과 그 학생은 영훈초 재학시절 수학영재반에 들어갈 정도로 교과성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5~6학년 교과 100과목 중 95개 과목 이상이 '매우 잘함'을 받았고, 전문가와 이를 영훈국제중 입학전형에 맞춰 점수로 환산한 결과 50점 만점에 49점 이상이 나와 합격권에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54)씨를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8일 밤 임 실장을 체포해 현재까지 조사중이다.

임 실장은 입학 편의을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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