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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이별통보에 자살시도한 40대 남성, 경찰이 극적으로 구조

연인의 이별 통보에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극적으로 구조했다.

30일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27분쯤 한 여성으로부터 "남자 친구와 헤어졌는데, 자살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암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즉시 자살 기도자인 A(48)씨의 집 주소를 파악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김씨의 집 일대가 재개발 지역인데다 불빛조차 없어 정확한 주소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까스로 김 씨의 집을 확인해 신고 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A씨가 창문 문고리와 연결한 끈으로 목을 맨 상태였으며 숨을 거두기 직전인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