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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필요시 CJ그룹 금융거래 조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필요할 경우 CJ그룹의 금융 거래자료를 조사할 뜻을 밝혔다.

현재 CJ그룹은 불법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30일 최 원장은 천안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앞서 "(CJ그룹과 거래관계가 있는 은행이나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필요하다면 자료 수집을 해야 된다"며 "그것이 금감원의 책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CJ그룹의 의심 차명계좌가 개설된 금융기관 몇 곳에 대해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