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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납북 일본인은 마쓰모토 교코인 듯"

최근 강제 북송된 '꽃제비' 출신 탈북자 9명 중 납북된 일본인 여성의 아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 매체의 보도와 관련, 이 납북자가 마쓰모토 교코일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이 추측했다.

30일 교도통신 등은 한국 매체의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 여성은 1977년에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자택을 나간 뒤 행방불명된 마쓰모토 교코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쓰모토는 1977년 10월21일 오후 8시께 자택을 나간 뒤 실종됐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도 "외교 루트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런 보도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정부는 모든 납치 피해자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 1970년대에 실종돼 2006년 일본 정부가 납북자로 공식 인정한 일본인 여성의 아들이 최근 북송된 탈북자 9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라오스에 머물다 추방돼 중국으로 이동한 탈북자 9명은 지난 28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강제 북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