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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세계최대공장 한국에...글로벌 초음파 진단장치의 1/3

▲ 숫자로 본 한국GE초음파



글로벌 기업의 효시이자 100년이 지난 현재도 지속 가능 경영의 모범으로 꼽히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몇 해 전부터 GE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안방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발생시키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어 GE의 이번 행보는 의미가 있다.

GE의 의료기기 부문 계열사인 GE헬스케어코리아는 30일 경기 성남에서 글로벌 최대 규모 초음파 기술 연구·생산시설인 한국GE초음파 증설 착공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우선 공사비 100억원 이상을 들여 총면적 5600㎡에 6개층으로 연구개발(R&D) 센터 건물을 내년 2월까지 완공하고, 2017년까지 초음파 진단기기 생산량을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한국GE초음파는 글로벌 최대 초음파 R&D 생산기지가 됐다. 한국이 초음파 기기의 메카가 된 것은 우수한 R&D역량과 안정적인 국내 협력업체 기반, 탁월한 생산성, 가격 경쟁력 등을 본사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에서 출하되는 생산량의 95%이상은 유럽, 북미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0개국으로 수출된다. 특히 GE코리아는 2009년 이후 매년 30%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고 초음파 기기의 경우 전 세계 생산량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GE가 만드는 초음파 기기는 영상의학과, 복부 전용, 산부인과 전용으로 쓰이며 국내 120여 개의 중소기업과도 30년 가까이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

GE는 석유·가스와 같은 에너지관리, 항공·운송, 헬스케어, 금융·조명·가전 사업 등으로 다각화된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른 분야에서도 합작이 실현될 수 있다.

최영춘 한국GE초음파 대표는 "이번 투자는 한국GE초음파가 협력사와 상생 파트너십을 형성해 이뤄낸 성장의 결실이다. 국내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한국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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