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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친일파 김활란 동상 철거하라" 이대생 플래시몹



이화여대 학생들이 30일 김활란 초대총장의 친일행적에 문제를 제기하며 교내 본관 앞에 설치된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김활란 이대 초대총장은 1936년 전후 친일파로 변절해 친일 칼럼을 기고하고 강연 논술활동을 펼쳤으며, 1941년 창씨개명 이후 글과 강연을 통해 일제 학도병과 징용, 위안부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동상은 1970년대 이대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활란 동상에 붙은 쪽지에는 "내가 사랑하는 이화에 부끄러운 딱 한 가지" "김활란 내려오고 유관순을 올리자" "잘못된 것은 자정하는 이화인이 됩시다" 등의 문구가 학과·입학년도와 함께 적혔다.

이 플래시몹은 이대의 개교기념일(31일)을 앞두고 한 학생이 이대 학생 커뮤니티에 올린 '김활란 동상 철거요구 포스트잇 붙이기'라는 제목의 글에 다른 학생들이 호응하며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6시께 쪽지를 모두 철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