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병원장 김영중)은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2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의료형기관 부문)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경찰병원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포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경찰병원은 ▲경찰관 ONE-STOP 특화진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대상별로 특화된 진료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조직 및 인사관리 변화, 재정회계 및 예산관리 효율화 등 지속적인 경영쇄신과 소통,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진료서비스 개발과 국가와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임운영기관'은 행정의 효율·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반 행정기관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조직·인사·예산 등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되는 대국민 서비스 기관이다. 현재 조사연구형·교육훈련형·문화형·의료형·시설관리형 등 전국에 39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