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인 가수 휘성이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2011년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중인 휘성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휘성이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S의원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병원에서 확보한 진료 내역과 의약품 관리 장부, 병원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황을 파악했으며 프로포폴 말고도 바륨 등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휘성 측은 "치료 목적 말곤 불법 투약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