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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미 해사서도 여생도 성폭행 사건 '충격'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도 여생도를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해사 미식축구팀 소속 생도 3명이 여생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생도의 변호인은 여생도가 지난해 4월 미식축구팀이 교외에서 개최한 풋볼하우스 파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다음날 정신을 차린 여생도가 당시 정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친구들과의 SNS를 통해 풋볼팀 생도 3명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던 자신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해사 졸업식에서 "군 성범죄는 군대의 신뢰와 기강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말한 지 일주일 만에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