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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이서진, 나영석 PD 새 예능 tvN '꽃보다 할배' 합류

▲ 출국을 위해 공항에 있는 이서진(오른쪽)과 나영석PD. CJ E&M 제공



배우 이서진이 다음달 초 방영될 나영석PD의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전격 합류했다.

제작진은 2일 "이서진이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출연진인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과 함께 2일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균 나이 76세의 원로 배우들이 유럽으로 9박10일간의 배낭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43세의 아들뻘 이서진은 젊은 짐꾼이자 통역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제작진 및 출연자들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PD와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순재와 박근형과는 각각 드라마 '이산'과 '그 여자네 집' '불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나 PD는 "50년을 연기자로 살아온 노배우들이 난생 처음으로 배낭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젊은 사람들은 쉽게 떠날 수 있는 배낭 여행이 어르신들에게는 일생일대의 대 모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모든 리얼한 상황을 그대로 담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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