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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치인 안철수' 낮설어...유권자 안철수신당에 지지정당 변경 22.9%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유권자는 어떻게 반응할까.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신당 창당 시 지지여부를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58.4%가 '지지정당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5%포인트다.

설문 응답자 중 '지지 정당을 바꿀 생각이다'는 응답은 22.9%, '조금 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는 응답은 16.1% 순이었다.

이는 지난 4월 25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지지 정당 유지'는 8.2%포인트 상승한 반면 '지지정당 변경'(2.6%포인트) '관망 후 판단'(4.3%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신당 창당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기존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의 경우 '현 지지 정당 유지'(78.9%) 응답이 가장 높았다. '관망 후 판단'(10.8%) '지지정당 변경'(7.5%) 등 응답은 10%대를 밑돌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현 지지정당 변경' 응답이 38.8%로 '지지정당 유지' 35.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망 후 판단'은 23.9% 였다.

안 의원이 본격적인 정치 세력화 행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당을 변경하겠다는 유권자는 더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지지층은 새누리당을 포함한 중도성향의 정당보다 민주당 지지층을 흡수한 정당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지완 모노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안 의원 지지 세력은 기본적으로 기성 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큰 집단"이라며 "최근 본격화된 안 의원의 정치 행보를 낯설게 느껴 지지정당 변경 응답이 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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