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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안철수 VS 백원우, 트윗에서 '식당 논쟁'

▲ /백원우 전 민주당 의원 트윗글(위)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트윗글 캡쳐



정치세력화에 나선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백원우 전 민주당 의원 사이에 일명 '식당' 논쟁이 일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8시 49분 트위터에 "한 손님이 식당에 갔습니다"며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주인에게 뭐가 맛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집은 맛이 없다고 합니다. 다시 여기는 뭘 잘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집은 재료가 나쁘니까 절대 가지 말라고 합니다"라며 "손님은 나가버렸습니다"라고 적었다.

신당 창당 수순에 나선 안 의원에 대한 기존 정당들의 '견제'를 비유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특히 최근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원로 정치인들이 '안철수신당'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지며 민주당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백 전 의원은 2일 낮 12시51분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손님들은 식당에 갈 때 뭘 먹을지 결정하고 찾아갑니다"라고 시작하는 트윗을 작성했다.

그는 "특히 요즘은 이것저것 다 잘하는 식당은 드물죠. 간판에 우리는 무엇을 하는 식당이라고 알려야 합니다. 삼겹살도 맛있고 생선회도 맛있는 식당은 좀 수상한 식당입니다"고 말했다.

백 전 의원은 안 의원의 '식당' 비유를 통해 정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안 의원 측은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의 '안철수신당'의 지향점을 두고 의견차를 보인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