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닭카밥스송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는 아들 후를 위해 카레 백숙과 고구마밥을 요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아들을 위해 요리하다 보니 실력이 발전하면서 주어진 재료로 독특한 요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윤민수는 후에게 "지아네 좀 갖다줘야 한다"며 "삼촌이 제목이 뭐냐고 그러면 닭카밥스라 그래. 닭이랑 카레랑 밥이니까 닭카밥스"라고 말했다. 윤민수의 말에 후는 실소했다. 윤민수는 이어 "요리는 누가 만들었냐고 물어보면 모리스"라고 자신의 영어이름을 언급해 후를 웃게 했다.

하지만 윤후는 닭카밥스라는 이름을 어려워하며 "노래를 만들어야겠어. 닭카밥스"라고 노래했다.

윤후의 닭카밥스송 제안에 윤민수는 젓가락으로 그릇을 치며 리듬을 탔다. 윤민수 닭카밥스송은 "마이네임이즈 모리스 닭카밥스 닭카밥스 닭카밥스"라는 단순한 가사로 이뤄졌다.

윤민수는 닭카밥스송을 부르다 이내 "재미없다. 밥 먹자"고 했고 윤후 역시 "재미없다"며 쿨하게 밥을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