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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KBS 편성 부분조정안 발표…강호동·김구라 복귀작 희비 교차



10일자로 시행되는 KBS 부분 편성 조정안에서 강호동·김구라 복귀작의 희비가 엇갈렸다.

KBS는 3일 발표한 프로그램 부분 조정안에서 "'우리동네 예체능'의 재방송인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을 토요일 오전 11시 5분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복귀작인 이 프로그램은 8회까지 방영된 현재 6~8%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되는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와 MBC 'PD수첩'을 제치고 화요일 밤 1위를 기록 중이다.

KBS 관계자는 "시청률 반응이 좋아 더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재방송을 마련했다"고 신설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김구라의 지상파 복귀작인 KBS2 '이야기쇼 두드림'은 최근 시청률이 2%대까지 추락하면서 이번 조정안에서 폐지가 결정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