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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야당 "쌍용차 2646명 정리해고 원인은 회계조작" 의혹

쌍용자동차가 회계조작으로 유동성 위기를 조작, 부실 위험을 부풀려 대규모 구조조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우원식·은수미 의원 등과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쌍용차범국민대책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 허위조작과 회계조작을 통한 기획부도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심상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쌍용차가 직원 2646명 정리해고의 근거로 삼은 안진회계법인 감사보고서를 감사조서와 비교했을 때 자산은 줄이고 부채는 키웠다며 '기획부도' 의혹을 제기했다.

안진회계법인은 쌍용차 유형자산 장부가액을 감사조서에 8748억원으로 기록했지만 감사보고서에는 757억원 적은 7991억원으로 기재했다. 유형자산 손상차손은 감사조서(4625억원)보다 감사보고서(5177억원)에 552억원 부풀려졌다.

심 의원은 "감사조서는 감사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계산한 내역이기 때문에 둘 간에 차이가 난다는 것은 계산 결과를 허위로 감사보고서에 기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은 이번 회계조작 의혹을 계기로 정부와 여당에 국정조사 실시를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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