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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올여름 벌써 두번째 전력경보…전력 수급 '난항'

때이른 무더위에 전력 사용이 늘면서 올여름 두번째 전력경보가 발령됐다.

현재 엉터리 원전 부품 사용으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이 정지된 상태라 전력 수급에 더욱 차질을 빚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3일 오후 1시 31분을 기해 전력수급경보 '준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보 '준비'는 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일 때 시행된다.

이번 경보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5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진 이래 두 번째 경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3일 오후 2시~3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330만㎾에 달하고 예비전력은 367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