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육사 교장 성폭생 사건 책임 물어 전역...장교 11명 징계

육군사관학교에서 일어난 여생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박남수(58·육사35기·중장) 교장이 군복을 벗게 됐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 교장을 전역시키고, 장성 2명을 포함한 11명의 육사 장교를 징계절차에 회부한다.

류성식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책임을 지고 전역 의사를 표명한 교장은 전역 조치할 예정"이라며 "당시 음주회식에 참석했던 교수 전원과 훈육관 등 장교 9명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징계를 받는 장교는 장성 2명, 영관급 8명, 위관급 1명이다.

합동조사단의 조사에 따르면 육사는 지난달 22일 대낮 축제기간 중 교수와 전공학과 생도 37명이 교내에서 음주회식을 가졌다. 이후 남자 상급생도가 생활관에서 여자 하급생도를 성폭했으며 허용 범위를 넘어선 음주와 여생도 보호 대책 등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육사는 여생도 생활관에 지문인식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승인권자의 범위를 현재 장성, 훈육관, 지도교수, 학부모에서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임 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육사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관생도 인성교육과 교수 및 훈육요원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