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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칼럼] KIA 침몰 '김상현의 저주'인가

처음에는 잘나갔다. 그러나 오래가지는 못했다. 요즘 KIA 야구를 보는 이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다. 도대체 왜 갑자기 부진에 빠졌고, 왜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는가. 돌이켜보면 김상현 트레이드 이후 모든 것이 정상으로 가동되지 않은 KIA였다.

트레이드 이후로 KIA는 20경기를 펼쳐 6승14패의 낙제 성적표를 받았다. 김상현을 내주고 불펜의 보강책으로 데려온 송은범이 두 번의 블론세이브를 했다. 언더핸드 신승현이 호투행진을 펼쳤지만 지난 1일 경기에서 무참하게 꺾였다.

선발진도 마찬가지다. 양현종을 제외하고는 네 명의 선발진이 모두 부진 때문에 휘청거리고 있다. 서재응·김진우·윤석민·헨리 소사가 돌아가며 부진했다. 선동열 감독은 토종 트리오 가운데 한 명이 중심을 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불펜도 무너졌다. 2일 경기에서 소방수 앤서니 르루는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 동점을 허용했다. 8회부터 등판해 볼을 많이 던지다보니 구위도 현격하게 떨어졌고, 5-4 대역전패로 결말이 났다.

타선은 평균 3득점에 그치고 있다. 이용규와 최희섭의 부진, 여기에 신종길과 김원섭까지 부상 이탈자가 생겼다. 이범호의 부진까지 겹치며 도무지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것은 '김상현의 저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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