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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올휴가 동남아의 유혹



동남아시아 여행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눈을 씻고 볼 일이다. 동남아국가 관광청과 항공사들이 더 풍성하고 저렴해진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알리며 올여름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인천~다낭 신규노선을 취항한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싸고 편리하게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항공과의 코드셰어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러 국가를 한 번에 여행하고자 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취항에 맞춰 다음달 7일부터는 다낭에서 캄보디아의 씨엠립으로 가는 신규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는 등 베트남을 동남아시아관광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타이완관광청은 '푸통푸통(두근두근) 24시 타이완'이란 슬로건 아래 한국인 관광객을 유혹한다. 타이완 6개 관광 명소에서 발급하는 스탬프를 모두 모아 8월 31일까지 타이완관광청 서울 사무소로 발송하면 추첨을 통해 자이언트 자전거, 진주나이차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앞서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시정부관광청은 국내 17개 여행사와 손잡고 기존 상품보다 최대 40% 저렴한 자유 관광 상품 '펀 타이베이'를 선보였다.

최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타이완관광설명회'에서 주한 중화민국대표부 양영빈 대사는 "2010년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송산~김포노선 개설 및 무비자 방문기간 90일 연장 등 한국과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한국인 관광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양의 진주' 스리랑카는 세계적인 여행책인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2013년 방문해야 할 첫번째 여행지'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휴양지이지만, 긴 비행시간(약 16시간)과 오랜 내전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09년 내전 종식 이후 치안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2011년 7500여 명에 그치던 한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만5000여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부처님의 치아를 모신 '불치사' 등 불교 성지순례지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클럽 중 하나인 로얄 콜롬보 골프장, 실론 지역 차밭 트레킹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레저 상품도 인기리에 개발 중이다.

이에 질세라 필리핀관광청도 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필리핀 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닐라와 세부에 이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다바오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관광업체와 힘을 합쳐 다양한 상품 개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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