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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의 한숨 vs 아쉬움의 한숨...PC방 금연 연말로 연기

PC방 전역을 금연존으로 정하는 강제 수단이 미뤄짐에 따라 PC방 사업주와 청소년 부모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청소년이 주 고객인 PC방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지만 12월말까지 계도기간을 둠으로써 단속에 걸리더라도 처벌은 하지 않기로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정책이 확정되자 PC방 업계는 한숨을 돌렸다.

PC방을 먹여 살리는 대다수 고객이 청소년을 포함한 미성년자인데 금연을 강제할 경우 매출이 급감한다는 논리다. 즉 담배 피는 청소년이 적지 않은데 담배를 피지 못하게 하면 이들이 PC방을 찾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청소년 부모들은 흡연을 방치하는 PC방 탓에 어린 나이에 담배를 배우게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PC방 업계가 생계를 담보로 어린 아이들의 공부할 시간은 물론 건강까지 앗아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결국 이번 결정으로 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부모들은 아쉬움의 한숨을 쉬고 있다.

보건복지부 측은 "담배를 배운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금연교육을 받지 않을수록 담배를 끊기 어려워지는 만큼 흡연 시작 자체를 막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