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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탈세 집중 검증

국세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의 탈세 여부를 집중 검증한다.

4일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재국씨가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계좌를 개설하면서 탈세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집중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세청은 전씨의 납세 내역과 계좌 정보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탈세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싱가포르에 전씨의 계좌 정보를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