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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할리데이비슨 자전거' 보셨어요?



에콰도르 키토에서 '할리데이비슨 자전거' 등 1950~70년대의 클래식 자전거들이 재탄생해 화제다.

복고풍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 스물 두 명이 모인 '레트로바이크 클럽'. 회원 대부분은 키토 출신이지만 동호회에 대한 소문을 듣고 가입한 다른 지역 출신 자전거 애호가들도 있다. 이들은 기억 저편에 남아있는 자전거를 찾기 위해 한데 뭉쳤다.

레트로바이크 클럽은 먼저 에콰도르 방방곡곡에 버려진 옛날 자전거를 찾은 뒤 새 자전거와 교환, 현재 단종되고 없는 모델들을 수집했다. 또 온전한 자전거를 찾을 수 없는 경우 옛날 부품을 구해 직접 클래식 자전거를 제작했다. 이렇게 재탄생한 자전거 가운데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닮은 '초퍼 자전거', 60년대 인기를 누린 헤라클레스 자전거 등이 있다.

클럽 회원인 펠리페 파에스는 "이곳에 있는 자전거 중 구입한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단종된 자전거들을 찾기 위해 회원들이 에콰도르 전역을 돌아다닌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고풍 자전거에 전기 모터를 부착한 뒤 타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동호회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트로바이크 클럽에서 재탄생한 클래식 자전거들은 독특한 생김새와 복고적인 느낌 때문에 영화 및 광고 제작자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안드레아 마르티네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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