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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센터 오픈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조감도. /BMW 제공



인천 영종도에 자동차 안전교육, 글로벌 경주 대회, 시민 공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드라이빙센터가 내년에 문을 연다.

아시아 최초의 'BMW 드라이빙센터(BMW 센터)'가 인천 영종도에서 4일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 사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BMW 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BMW 센터는 중구 운서동 24만㎡ 부지에 총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어진다. 내년 봄 시험 운영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중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BMW 센터는 드라이빙트랙, 고객센터, 트레이닝센터, 서비스센터, 친환경체육공원의 5개 시설로 구성된다. 경험·즐거움·친환경을 주제로 한 가족형 문화·체험 공간과 트레이닝·경주대회용 공간 위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과 BMW는 개장 이후 연간 10만명 이상이 BMW 센터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청장은 "인천시와 BMW 코리아가 선진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센터 건설과 앞으로 운영 과정에서 영종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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