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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옥상녹화·빗물저류로 에너지 절감 효과 톡톡

서울대 공대 빗물연구센터는 건설환경공학부 건물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에너지를 절감에 나섰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옥상에 넓이 840㎡ 규모의 정원 '마이가든'을 올해 초 만들어 텃밭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무영 센터장은 이날 '창조적인 오목형 옥상녹화 보고회'에서 "옥상정원이 열섬현상을 완화시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실제 센터가 지난달 25일 옥상의 텃밭 표면과 콘크리트 표면의 온도를 재본 결과, 최대 26도의 격차를 보였다.

녹화된 표면 온도는 24도인데 반해 콘크리트 표면의 경우 50도에 달한 결과를 보였다.

옥상 표면 온도가 25도 낮아지면 건물 내부 온도는 3~4도 가량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를 냉방 에너지를 만드는 전기료로 환산하면 월 21만3000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가든은 정원 중앙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 구조여서 빗물을 모아 총 170t을 담을 수 있다.

이 빗물을 홈통을 통해 흘려보내면 '빗물 저금통'을 통해 청소나 조경에 사용된다.

센터는 현재 18m 높이의 지상으로 빗물을 떨어뜨려 이 낙차를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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