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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처음처럼' 섹시미 벗고 부드러움 강조…조인성 고준희 주류모델 발탁



'섹시 콘셉트 끝?'

롯데주류 광고가 바뀐다.

그동안 이효리와 현아, 구하라, 효린 등 섹시 콘셉트의 댄스가수를 전면에 내세워 '처음처럼'을 홍보해온 롯데주류가 조인성과 고준희를 모델로 캐스팅했다. 처음처럼 광고모델은 이효리와 현아, 구하라, 효린 등 섹시 콘셉트의 댄스가수들이 맡아 '흔들어 마시는 소주'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부드러운' 제품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조인성과 고준희를 투톱으로 내세우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롯데주류는 오는 6월부터 '부드러운' 콘셉트의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조인성씨와 고준희씨가 권하는 '처음처럼'이 세련되고 부드러움을 담은 소주임을 강조하고, 두 배우와 '처음처럼'의 궁합을 잘 살린 신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올해 목표인 시장 점유율 17%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때부터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도 천연암반수를 원료로 물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 알칼리환원공법으로 만들어 '흔들면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를 표방해 왔다.

한편, '처음처럼'의 경쟁제품인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월드스타 싸이를 모델로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