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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그룹 해외계열사 2693곳…국내 1.8배



재벌 그룹의 해외계열사가 국내의 2배에 달하는 27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재벌 총수가 있는 그룹 43곳의 해외계열사는 지난해 말 2693개로 집계됐다. 국내계열사(1508개)의 1.8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외계열사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446개)으로 LG(253개), 현대차(233개) SK(218개) 롯데(200개) CJ(140)순으로 조사됐다.

해외계열사는 주체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하지만, 재벌 총수의 비자금 세탁 창구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 조세피난처에 계열사를 설립할 경우, 의심은 더욱 증폭된다. 앞서 검찰은 'CJ사건'에서도 해외 위장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기업정책실장은 "조세피난처에 법인을 세우는 것이 절세를 위한 것이라면 나쁘다고만 할 수 없지만 비자금 조성에 악용되면 문제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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