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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이스하키부 입학 도운 전 국가대표 코치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박찬호 부장검사)는 고대 아이스하키부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 전모(4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전씨는 2005년 당시 고려대 아이스하키부 감독인 최모씨와 짜고, 고교 선수 학부모에게 부정입학을 도와주는 대가로 1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일본으로 도피해 수배됐으며, 최근 여권 만료로 귀국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앞서 공범인 최씨는 2007년 구속기소돼 유죄가 확정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