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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김한길 대표 "갑을관계 정상화 위원회 만들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갑을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위원회' 구성을 5일 제안했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과 여야 지도자,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도록 한다.

이날 김 대표는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이 국민을 '갑과 을의 나라'로 분열시켜 왔다"면서 "이래서는 절대로 더 이상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지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갑을관계를 법과 제도를 통해 대등한 관계로 자리잡게 할 때 비로소 편가르기가 아닌 사회통합이 실현될 것"이라면서 "이번달 임시국회에서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데 우선적으로 필요한 35개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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