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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법정관리 임박…산은, 손실 불구 인수 포기

국내 3위 해운회사이자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STX팬오션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그룹의 다른 계열사는 물론, 조선·해운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을 의논한다.

앞서 주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지난주 STX팬오션 인수 의사가 있는지 알려달라는 STX의 요구에 대해 사실상 거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가 산은에 요청한 운영자금 2000억원 지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STX팬오션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산은도 손실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산은은 예비실사 결과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인수를 포기하는 쪽이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STX팬오션의 부실 규모가 예상보다 크고 인수를 위한 투자자 모집이 어렵기 때문이다.

STX팬오션의 부채는 선박금융 2조5000억원, 회사채 1조2000억원, 은행 채권 7000억원 등 4조4000억원에 달한다. STX팬오션은 지난해 21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STX팬오션의 회사채 등 모든 채무가 동결되고 법원의 관리 하에 회생 절차를 밟게 된다.

채권단에서는 STX팬오션이 법정관리 수순에 들어가더라도 다른 계열사와 맺은 채권·채무 관계의 금액이 비슷하므로 그룹 전체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대체로 분석했다.

다만 공개매각이 실패하고 산은의 인수 불가 방침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므로 향후 자율협약을 신청한 다른 STX그룹 계열사인 ㈜STX,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에서는 STX조선해양이 STX팬오션으로부터 수주한 물량의 취소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5일 STX팬오션 주가는 하한가로 곤두박질 쳐 2565원에 마감했다. 모기업인 STX 역시 가격제한폭(14.78%) 가까이 떨어진 1730원으로 장을 마쳤다. STX엔진(-13.75%), STX조선해양(-9.26%), STX중공업(-6.17%)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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