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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개성공단기업인 "北 제의 환영"

개성공단기업인들은 북한이 당국간 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북측의 남북 당국 간 회담 제의와 우리 정부의 긍정적 입장 발표에 기업인으로서 개성공단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개성공단 잠정중단 사태가 두 달을 넘어 기업들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공단을 조속히 정상화시키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우리 정부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도 "그동안 우리 정부가 당국자 간 실무회담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등 남북 경협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