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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 남친에게 바치는 모녀의 엽기적인 복수 미수로 끝나



스웨덴에서 헤어진 남자친구를 대상으로 엽기적인 복수를 계획하던 한 여성과 그녀의 모친 및 여자 형제가 경찰에게 발각됐다.

세 명의 여성은 절단된 돼지머리를 전 남자친구가 지나가는 길 모퉁이에 세워두었다. 잘린 돼지 머리 외에도 인형을 이용해서 협박의 메지지를 전하려고 했다. 그리고 이전에는 자동차 창문에 스프레이로 문구를 적어 놓고 자동차를 훼손하거나 전 남자친구를 쫓아다녔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복수를 계획한 모녀를 조사하는 경찰 관계자는 "여러 차례 주민들의 신고를 받으면서 이들 모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용의자는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서 진술하면서 부분적으로 시인하고 있다. 정확히 모녀가 전 남자친구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고 무슨 행동들을 저질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신고된 여러 가지 진술을 바탕으로 조각을 맞추다보면 이 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에벨리나 올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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