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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꽃미남 北 공작원 삼총사, 현충일 극장가 점령

▲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꽃미남 북한 공작원 삼총사가 현충일 극장가를 초토화시켰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91만9046명을 불러모아 역대 한국영화 일일관객수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는 개봉일인 5일부터 이틀동안 142만6940명을 동원하며 출발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6일 일일관객수는 종전의 '도둑들'(75만715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국내외 영화 일일관객수 1위인 '트랜스포머 3'(95만6500명)에 4만여명 못 미치는 기록이다.

두 얼굴의 북한 일급 전사 원류환 역을 열연한 김수현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기록을 자신이 갈아치워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남한에서 동네 바보와 가수 지망생, 고교생으로 위장한 북한 공작원들이 북한의 제거 위협과 남한의 추격에 맞선다는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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