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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안방극장 판타지멜로 뜬다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 중인 윤상현(왼쪽부터)·이보영·이종석. /DRM 미디어·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안방극장에서 정통멜로의 힘이 한 풀 꺽이고, 판타지멜로가 뜨고 있다.

변호사와 그를 짝사랑하는 초능력 소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참신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방송 2회 만인 6일 시청률 12.7%로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인간이 되고 싶은 반인반수의 사랑을 그린 MBC 월화극 '구가의 서'는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지난달 종영한 아홉번의 시간여행을 그린 tvN '나인'은 비록 시청률 수치는 낮았지만 체감 인기는 뜨거웠다.

반면 올 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히트를 친 것을 마지막으로 정통멜로는 요즘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MBC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가 초반 인기몰이를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6일 초라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판타지멜로가 주목받는 까닭은 최근 뻔한 멜로에 지친 시청자들이 신선한 소재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르도 판타지와 로맨스에 법정·무협 등 다양한 요소를 섞었다.

특히 어설픈 CG로 외면받았던 기존 작품과 달리 탄탄한 완성도로 무장하고, 인간 내면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볼 계기를 준다는 점이 이채롭다.

한편 8월에는 귀신을 보는 여자를 내세운 또 다른 판타지멜로물인 SBS '주군의 태양'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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