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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노조, 임영록 KB금융회장 내정자 출근 이틀 연속 저지

10일 KB국민은행 노조가 지난 7일에 이어 또다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출근을 막았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오전 10시쯤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로 출근하려다 정문 앞에서 국민은행 노조원 20여명에게 저지당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관료 출신인 임 내정자에 대해 관치금융 우려를 드러내며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임 내정자는 잠시 정문 앞에서 기다리다 발길을 돌린 뒤 시내 모처에서 시내 모처에서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 임명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 달 12일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