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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도시 청년의 불안과 꿈 그린 연극 '물탱크 정류장' 26일 개막





21세기를 살아가는 도시 청년들의 불안과 꿈을 기발하게 담아낸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태기수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연극 '물탱크 정류장'이 26일부터 다음달 14일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스튜디오 반 이강선 연출가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 남자가 옥탑방 옆에 놓여 있는 물탱크 안에서 살고 있는 '물탱크 사내'를 만나 우연한 하룻밤을 보낸 뒤 그와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는 내용이다. 물탱크는 다른 존재로 전이되기까지 거주하는 정류장같은 공간이자 존재의 죽음과 재생이 동시에 이뤄지는 신화적 공간으로 상징된다.

제작진은 "영상과 음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안한 현대인의 심리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무대에 형상화하는 실험적 시도를 한다"면서 "'백남준의 TV 물고기'와 같은 영상 이미지를 차용해 물탱크를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판타지의 공간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 연극은 1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 758-2150/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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