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영국 개천에서도 용나지 않는다···옥스브리지 부자 출신 점령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이 한국은 물론 영국에서도 통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간 가디언은 영국 최고 명문대학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학부생들을 출신지별로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부유한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출신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며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이 입수한 두 대학의 2012년도 입학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수도 런던 등 일부 남동부 지역 출신 지원자의 합격률은 웨일스를 포함한 나라 전체 평균의 10배에 달했다.

특히 런던 인근 서리 카운티의 경우 그 합격자 규모가 잉글랜드 북동부와 웨일스 전체를 합산한 기록과 맞먹었다.

영국 전체에서 가장 낮은 옥스브리지 합격률을 기록한 지역은 앵글시, 플린트셔, 미들스보로 등으로 모두 나라 북쪽에 있다.

가디언은 이에 대해 대입 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지가 인종, 성별, 사회계층에 못지않은 또 다른 차별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옥스퍼드대 대변인은 "선발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지원자의 학과 성적"이라며 일련의 차별 논란을 일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