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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청와대 "당국자회담 격 안 맞으면 신뢰 쌓기 어려워"

청와대 관계자가 남북당국회담의 수석대표에 대해 "서로 격이 맞지 않으면 상호 신뢰가 어려운 점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남측은 앞선 실무접촉에서 북측의 당국회담 수석대표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요구했지만 북한은 난색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장관회의가 끝난 후 "당국자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격, 그런 격으로부터 신뢰가 싹트지 않겠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그러한 격은 서로간 반드시 지켜야 할 회의에 임하는 기본적 자세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