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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대출문자 보이스피싱' 또 다시 고개…노인 피해자 대부분

서울 강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통장에서 거액을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강모(46)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약 3주 동안 중국 조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50여명에게서 수집한 통장과 현금카드를 받아 1억8000여만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송금한 돈의 4% 상당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중국 조직원들은 무작위로 발송한 대출 상담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걸어온 사람에게 '금융거래실적을 올려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퀵서비스로 강씨에게 보내도록 했다.

이후 통장을 보내온 사람에게 다시 전화를 건 이들은 '용산경찰서 범죄수사대 과장' 등을 사칭해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강씨에게 전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70∼80대 노인 등 고령자가 대부분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현직 경찰이라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통장과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강씨에게 전달한 중국 내 총책 및 조직원 등 공범을 추적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