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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아내만 따라와~" 기혼 여성 75% 해외여행 직접 계획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남편보다 아내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전 세계 여행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기혼 여성의 75%가 해외여행을 직접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기혼 남성 중 "여행 일정을 직접 준비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9%에 그쳤다.

여행 정보는 대부분 인터넷에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36.8%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정보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가격 비교에 익숙하고, 맛집이나 볼거리 정보에 민감한 여성이 여행 계획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