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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잇단 '방화 살인'에 시민들 공포감 확산



상파울루 주에서 '방화 살인'사건이 급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마르셀루 곤살베스 다 실바(41세,애널리스트)씨는 그의 몸에 불을 지른 강도들로 인해 얼굴, 목, 양 팔에 1도 및 2도 화상을 입었다.

사건 경위서에 따르면 마르셀루 씨는 밤 9시 30분경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그가 차에 돌아왔을 때 이미 두 명의 강도들이 탑승해 있었다. 한 명은 운전을 맡았고 다른 하나는 피해자와 뒷좌석에 앉아 그에게 돈을 요구했다. 수중에 100헤알(약 5만원)밖에 없다고 하자 강도들은 가연성 액체를 그의 몸에 뿌리며 돈을 더 내놓지 않으면 불태워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강도들은 라이터를 꺼내 피해자 몸에 불을 붙였고 겁에 질린 피해자는 가까스로 달리는 차 문을 열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두 치과의사가 강도들에 의해 불에 타 사망했다.

잇단 악재로 인해 상파울루 주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방화 살인으로 인한 희생양 알렉산드레 가디(전 치과의사)씨의 가족과 친지들은 '카미냐다 펠라 파스'(평화 행진)라는 이름으로 지난 9일 집회를 거행했다.약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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