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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1보)남북당국회담 무산

남북 양측이 남북당국회담 개최 하루를 남겨둔 11일 수석대표를 놓고 대립하다 결국 회담이 무산됐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 양측이 회담에 참석할 수석대표 `격` 문제로 대립하다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남북 정부는 이날 오후 남북당국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지만 우리측 수석대표에 대해 북측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명단을 확정짓지 못했다.

이는 우리측이 수석대표로 차관급을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남북당국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우리 수석대표의 `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