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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요즘 잘나가는 버스커들 "매니저도 있어요"

▲ /손진영기자 son@



버스킹을 통해 입소문을 탄 그룹들은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다.

최근 언더그라운드에서 유명세를 탄 버스커들은 서로 연대하며 프로듀싱과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인력과 조직을 운영하기도 한다.

홍대앞 버스킹 현장에서 만난 김석류(23)씨는 "처음에는 음악이 좋아 밴드 '버드'의 팬카페에 가입했는데 지금은 SNS를 통해 버드를 홍보하고 스케줄을 관리하는 일을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스킹 문화가 확산되면서 과거 이들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들도 버스커의 자작곡 발표회 등을 후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서울시는 '거리 아티스트' 제도를 통해 각종 축제나 행사에서 버스커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마포구청 문화기획팀 관계자는 "관내 공원이나 광장, 상가 주변 등에서 공연 허가 신청이 한 달에 200여 건이 들어올 만큼 늘었다"고 소개했다.

신촌 청년문화기획단 '청출어람' 관계자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지역 문화에 기여하고, 상권도 살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인단체들이 버스킹을 요청하는 경우도 잦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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