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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도심 '아프리카 코끼리' 등장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가 도심이 거리의 화가들이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거대 캔버스로 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구 최고의 도시 모스크바!' 페스티벌에 맞춰 주택과 담장, 시멘트 벽, 굴뚝 등에 화려한 색상으로 그래피티를 그려 넣었다.

특히 그래피티 화가들은 러시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프리카 동물들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모스크바가 순식간에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프리카가 된 것 같다" "답답하고 삭막한 도시가 광활한 초원으로 바뀐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나탈리야 코르슈노바는 "첫 번째 아프리카 그래피티는 5월 중순에 완성됐고, 여름까지 모두 100여 점 이상의 그래피티를 도심 곳곳에 그려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프로젝트 초기에는 모스크바 시 당국이 그래피티를 그려 넣을 장소를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최고의 도시, 모스크바' 그래피티 콘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최종 우승작은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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