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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탈주범 이대우 신고보상금 인상 검토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도중 도망쳐 행방이 묘연한 탈주범 이대우의 신고보상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2일 이대우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신고나 제보를 한 시민에게 신고보상금을 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신고보상금을 올리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검찰과도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일선 경찰서에는 이대우 검거를 위한 전담팀이 구성돼 있고, 검거한 경찰관에게는 1계급 특진 등이 제시된 상태다.

전국을 대상으로 강·절도를 일삼은 이대우는 전과 12범으로 키 170cm에 몸무게 80kg인 이대우는 앞 머리가 벗겨져 있고 걸을 때 다리를 약간 절룩거리는 경향이 있다. 또 좌측 발목 안쪽에 장미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