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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황새의 날' 이색 축제 열려



이탈리아에서 '황새의 날'을 맞아 이색 축제가 열린다.

오는 일요일(16일) 황새의 날을 맞아 왕립조류보호협회는 체로 알 람브로 시에서 '치코 데이'라는 축제를 열 예정이다.

체로 알 람브로 시는 3년 전 황새 두 마리가 이 곳의 성당 종탑에 둥지를 틀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참가자들은 협회측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황새 커플과 태어난지 갓 몇 주밖에 되지 않은 아기황새들을 볼 수 있다.

또 자연상태 모습 그대로인 황새들과 둥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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